[논술기출]이대2009수시2예비(인문) 해설&첨삭
기출해설(논술형)/이화여대 2008/09/20 00:24
※ 다음 제시문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 다음 제시문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인간은 어떤 순간에도 많은 사람들의 협력과 원조를 필요로 하는 경우에 놓여있지만, 그가 전 생애를 다하여도 겨우 몇몇 사람들의 우정을 얻는 것마저도 어렵다. 인간은 거의 항상 형제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데, 단순히 그들의 자비심에 의해서 도움을 얻고자 기대하는 것은 소용없다. 그보다는 상대편의 이기심을 자극해서 자기의 이익이 되게 할 수 있고, 자기를 위해서 해주는 것이 또한 상대편의 이익임을 보여줄 수 있다면 보다 효과적일 것이다. 우리들은 그들의 자비심에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이기심에 호소하는 것이며, 우리 자신의 필요를 그들에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 자신의 이익을 그들에게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기 자본을 될 수 있는 대로 많이 근로 활동의 유지에 사용하고 그 생산물이 최대의 가치를 가지도록 노력한다면, 각 개인은 필연적으로 사회의 수입을 최대로 하려고 노력한 것이 된다. 물론 그는 사회 공공의 이익을 촉진하려 한 것도 아니고, 그가 어느 정도 사회 공공의 이익을 촉진했는지조차 모른다. 그가 생산물이 최대의 가치를 가지도록 운영하는 것은 오로지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이 경우에 ‘보이지 않는 손’에 이끌려 그가 결코 의도하지 않았던 목적을 촉진하게 되는 것이다. 그것이 그가 의도한 바가 아니라는 것이 반드시 사회에 나쁜 것은 아니다. 그가 진심으로 사회의 이익을 추구하는 경우보다는 오히려 자기 자신의 이익을 추구함으로써 좀 더 효율적으로 사회의 이익을 증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인간은 어떤 순간에도 많은 사람들의 협력과 원조를 필요로 하는 경우에 놓여있지만, 그가 전 생애를 다하여도 겨우 몇몇 사람들의 우정을 얻는 것마저도 어렵다. 인간은 거의 항상 형제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데, 단순히 그들의 자비심에 의해서 도움을 얻고자 기대하는 것은 소용없다. 그보다는 상대편의 이기심을 자극해서 자기의 이익이 되게 할 수 있고, 자기를 위해서 해주는 것이 또한 상대편의 이익임을 보여줄 수 있다면 보다 효과적일 것이다. 우리들은 그들의 자비심에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이기심에 호소하는 것이며, 우리 자신의 필요를 그들에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 자신의 이익을 그들에게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기 자본을 될 수 있는 대로 많이 근로 활동의 유지에 사용하고 그 생산물이 최대의 가치를 가지도록 노력한다면, 각 개인은 필연적으로 사회의 수입을 최대로 하려고 노력한 것이 된다. 물론 그는 사회 공공의 이익을 촉진하려 한 것도 아니고, 그가 어느 정도 사회 공공의 이익을 촉진했는지조차 모른다. 그가 생산물이 최대의 가치를 가지도록 운영하는 것은 오로지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이 경우에 ‘보이지 않는 손’에 이끌려 그가 결코 의도하지 않았던 목적을 촉진하게 되는 것이다. 그것이 그가 의도한 바가 아니라는 것이 반드시 사회에 나쁜 것은 아니다. 그가 진심으로 사회의 이익을 추구하는 경우보다는 오히려 자기 자신의 이익을 추구함으로써 좀 더 효율적으로 사회의 이익을 증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해설보기)
[문제1] [가]와 아래 제시문에서 개인의 이익을 바라보는 논지의 차이점을 서술하시오. (10점)
한 마을에 아주 좋은 목초지가 있었다. 그 마을에는 10가구가 있었고 목초지에서 양을 키우며 생계를 유지했다. 각 집에서는 10마리의 양을 키웠으며 그 목초지는 양 100마리를 키우기에 적당한 크기였다. 어느 날 한 집에서 남들 모르게 양을 한 마리 더 키웠다. 그 집은 한 마리의 양을 더 키움으로써 더 많은 소득을 가지게 되었다. 그런데 어느 날 마을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그 좋은 목초지가 완전히 황폐화되어버려 마을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 사라진 것이다. 마을 사람들은 목초지가 황폐화된 이유를 조사하였고 그 결과 집집마다 남들 모르게 양을 한두 마리 더 키우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결과 양들이 풀뿌리까지 먹어버렸고 목초지는 황폐화되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던 것이다.
(해설보기)
(예시답안 A)
(예시답안 B)
※ 다음 제시문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나]
인간을 포함한 그 어떤 종(種)도 자신의 ①유전적 역사가 부과한 의무를 초월하는 다른 어떤 목적도 갖고 있지 않다. 모든 종이 물질적·정신적으로 폭넓은 발전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종은 자신이 직접 접하고 있는 환경이나 자신의 분자 구조가 자동으로 지시하는 진화의 방향을 넘어선 그 어떤 ②내재적 목적이나 ③관리자가 내려 보내는 지침 따위를 갖고 있지 않다.
나는 인간의 정신이 이런 근원적인 속박에 스스로를 구속시키고 있어 오로지 생물학적 수단만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고 믿는다. 뇌가 자연 선택을 통해 진화한다면 어떤 특정한 심미적 판단과 종교 신앙을 선택하는 능력도 그와 동일한 기계론적 과정을 통해 형성되어야만 한다. 그런 능력은 인간의 조상들이 진화를 거쳐 왔던 그 당시의 환경에 대한 직접적인 적응의 산물이거나, 더욱 엄격한 생물학적 관점에서 본다면 이미 과거에 적응을 거쳤던 더 심층적이면서 덜 가시적인 활동의 부속물에 불과할 수 있다.
뇌는 유전자의 생존과 증식을 촉진하기 때문에 존재한다. 인간의 정신은 생존과 번식을 위한 장치이며, 이성은 그 장치의 다양한 기능 중 하나일 뿐이다. 유전자는 문화를 가죽 끈으로 묶어놓고 있다. ④끈은 상당히 길지만, 가치들은 자신들이 인간의 유전자 풀(gene pool)에 미치는 결과에 따라서 불가피하게 속박될 것이다. 뇌는 진화의 산물이다. 인간의 행동은 인간의 유전 물질이 자신을 고스란히 보존해 가는 우회적인 방법이다.
인간을 포함한 그 어떤 종(種)도 자신의 ①유전적 역사가 부과한 의무를 초월하는 다른 어떤 목적도 갖고 있지 않다. 모든 종이 물질적·정신적으로 폭넓은 발전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종은 자신이 직접 접하고 있는 환경이나 자신의 분자 구조가 자동으로 지시하는 진화의 방향을 넘어선 그 어떤 ②내재적 목적이나 ③관리자가 내려 보내는 지침 따위를 갖고 있지 않다.
나는 인간의 정신이 이런 근원적인 속박에 스스로를 구속시키고 있어 오로지 생물학적 수단만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고 믿는다. 뇌가 자연 선택을 통해 진화한다면 어떤 특정한 심미적 판단과 종교 신앙을 선택하는 능력도 그와 동일한 기계론적 과정을 통해 형성되어야만 한다. 그런 능력은 인간의 조상들이 진화를 거쳐 왔던 그 당시의 환경에 대한 직접적인 적응의 산물이거나, 더욱 엄격한 생물학적 관점에서 본다면 이미 과거에 적응을 거쳤던 더 심층적이면서 덜 가시적인 활동의 부속물에 불과할 수 있다.
뇌는 유전자의 생존과 증식을 촉진하기 때문에 존재한다. 인간의 정신은 생존과 번식을 위한 장치이며, 이성은 그 장치의 다양한 기능 중 하나일 뿐이다. 유전자는 문화를 가죽 끈으로 묶어놓고 있다. ④끈은 상당히 길지만, 가치들은 자신들이 인간의 유전자 풀(gene pool)에 미치는 결과에 따라서 불가피하게 속박될 것이다. 뇌는 진화의 산물이다. 인간의 행동은 인간의 유전 물질이 자신을 고스란히 보존해 가는 우회적인 방법이다.
(해설보기)
[다]
사람들은 제멋대로인 자기 마음에 지배당하고 있고 주위 상황에 의해 피해를 본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사람들이 매 순간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요약해 주는 말이다. 사람들은 자기의식의 흐름이나 감정 상태, 수시로 변하는 상황의 희생자라고 생각한다. 자기 마음의 현 상태, 감정이나 정서에 대해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점이다. 이렇게 자신이 자기 마음과 바깥 세상에 휘둘리는 것은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일로 여겨진다.
그러나 ①우리는 마음에 지배당하고 있지 않다. 마음이 드러내는 것은 기억, 망상, 두려움, 개념 등으로 나타나는 무한한 선택 사항들의 흐름이다. 마음의 지배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그런 것들의 흐름이 그저 마음의 스크린을 가로지르는, 마음대로 골라먹을 수 있는 셀프서비스 식당의 음식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기만 하면 된다.
우리에게 부정적인 기억에 의지해서 화를 내라고 강요하는 것은 어디에도 없다. 미래에 대한 두려운 생각에 빠져들라고 강요하는 것도 없다. 그것은 단지 선택 사항일 뿐이다. 마음은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갖춘 텔레비전과 같아서 어떤 한 생각이 유혹한다고 해서 그것을 좇아갈 필요가 없다. 그런데도 ②우리가 자기연민에 빠지거나 화를 내거나 근심하고 싶은 유혹에 빠지는 것은 그런 선택이 내적인 보상이나 은밀한 만족감을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이런 보상을 거부할 때 생각의 스크린 뒤에 보이지 않는, 생각과는 무관한 고요한 기쁨의 공간이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공간은 항상 접할 수 있지만, 그것을 체험하려면 마음을 유혹하는 모든 선택 사항들을 넘어서서 그것을 선택해야 한다. 그 기쁨의 원천은 언제나 존재하고, 늘 접할 수 있으며, 상황에 의존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제멋대로인 자기 마음에 지배당하고 있고 주위 상황에 의해 피해를 본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사람들이 매 순간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요약해 주는 말이다. 사람들은 자기의식의 흐름이나 감정 상태, 수시로 변하는 상황의 희생자라고 생각한다. 자기 마음의 현 상태, 감정이나 정서에 대해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점이다. 이렇게 자신이 자기 마음과 바깥 세상에 휘둘리는 것은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일로 여겨진다.
그러나 ①우리는 마음에 지배당하고 있지 않다. 마음이 드러내는 것은 기억, 망상, 두려움, 개념 등으로 나타나는 무한한 선택 사항들의 흐름이다. 마음의 지배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그런 것들의 흐름이 그저 마음의 스크린을 가로지르는, 마음대로 골라먹을 수 있는 셀프서비스 식당의 음식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기만 하면 된다.
우리에게 부정적인 기억에 의지해서 화를 내라고 강요하는 것은 어디에도 없다. 미래에 대한 두려운 생각에 빠져들라고 강요하는 것도 없다. 그것은 단지 선택 사항일 뿐이다. 마음은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갖춘 텔레비전과 같아서 어떤 한 생각이 유혹한다고 해서 그것을 좇아갈 필요가 없다. 그런데도 ②우리가 자기연민에 빠지거나 화를 내거나 근심하고 싶은 유혹에 빠지는 것은 그런 선택이 내적인 보상이나 은밀한 만족감을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이런 보상을 거부할 때 생각의 스크린 뒤에 보이지 않는, 생각과는 무관한 고요한 기쁨의 공간이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공간은 항상 접할 수 있지만, 그것을 체험하려면 마음을 유혹하는 모든 선택 사항들을 넘어서서 그것을 선택해야 한다. 그 기쁨의 원천은 언제나 존재하고, 늘 접할 수 있으며, 상황에 의존하지 않는다.
(해설보기)
[문제2] [나]와 [다]는 인간 개인의 본성에 대한 글이다. [나]의 입장에서 [다]의 논지를 비판적으로 검토하시오. (15점)
(예시답안 A)
(예시답안 B)
※ 다음 제시문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라]
선생: 내가 보기에, 아이는 병이 났군요. 좁은 산마루 너머로 아이를 들고 가 보세요.
세 명의 대학생: 아이를 들고 넘어갈 수도 없고, 또 우리가 아이 곁에 머물러 있을 수도 없어요.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는 계속 가야 해요. 우리가 가져올 약을 도시 전체가 기다리고 있거든요. 입 밖에 내기도 끔찍한 말이지만, 만약 함께 갈 수 없으면 아이를 결국 여기 산속에 남겨 두어야 합니다.
선생: 그래요, 어쩌면 그럴 수밖에 없겠지요. 난 당신들 말에 반대할 수 없어요. 그래도 병이 난 사람에게, 자기를 남겨두고 가기를 바라는지 물어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요. 나는 이 어린 생명 때문에 마음이 몹시 아픕니다.
잘 들어라! 네가 병이 나서 더 갈 수 없으니, 우리는 너를 여기에 남겨 둬야 하겠다. 그러나 병이 난 사람에게, 자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지체되어도 좋은지 물어보는 것이 옳다. 그런데 관습에 따르면, 병이 난 사람은 이렇게 대답하는 법이다. “당신들은 나와 함께 가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소년: 알겠어요.
선생: 사람들이 너와 함께 가기를 원하니?
소년: 당신들은 약을 가지고 빨리 도시로 돌아가야 합니다.
선생: 그럼 우리가 너를 남겨 두고 가는 데 동의하니?
소년: 생각해 보겠습니다. (생각하는 동안 침묵.) 예, 동의합니다.
선생: 내가 보기에, 아이는 병이 났군요. 좁은 산마루 너머로 아이를 들고 가 보세요.
세 명의 대학생: 아이를 들고 넘어갈 수도 없고, 또 우리가 아이 곁에 머물러 있을 수도 없어요.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는 계속 가야 해요. 우리가 가져올 약을 도시 전체가 기다리고 있거든요. 입 밖에 내기도 끔찍한 말이지만, 만약 함께 갈 수 없으면 아이를 결국 여기 산속에 남겨 두어야 합니다.
선생: 그래요, 어쩌면 그럴 수밖에 없겠지요. 난 당신들 말에 반대할 수 없어요. 그래도 병이 난 사람에게, 자기를 남겨두고 가기를 바라는지 물어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요. 나는 이 어린 생명 때문에 마음이 몹시 아픕니다.
잘 들어라! 네가 병이 나서 더 갈 수 없으니, 우리는 너를 여기에 남겨 둬야 하겠다. 그러나 병이 난 사람에게, 자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지체되어도 좋은지 물어보는 것이 옳다. 그런데 관습에 따르면, 병이 난 사람은 이렇게 대답하는 법이다. “당신들은 나와 함께 가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소년: 알겠어요.
선생: 사람들이 너와 함께 가기를 원하니?
소년: 당신들은 약을 가지고 빨리 도시로 돌아가야 합니다.
선생: 그럼 우리가 너를 남겨 두고 가는 데 동의하니?
소년: 생각해 보겠습니다. (생각하는 동안 침묵.) 예, 동의합니다.
(해설보기)
[마]
정무관으로 재직하면서 개인들에게 동화되고자 하는 자들은 개인들과 정무관들 사이에 아무런 구분이 없도록 하는 개인들을 찬사로써 칭송하고 명예를 주어서 영예롭게 만든다. 그 결과 아버지가 아들을 두려워하고 아들은 아버지를 무시하며, 전혀 수치심이 없어져서 완전히 자유롭게 되어 시민인지 외국인인지 전혀 구별이 없게 된다. 선생은 제자를 무서워하고 그들에게 잘 보이고자 애쓰며 제자들은 선생을 멸시한다. 청년들이 노인들의 비중을 차지하고 반면 노인들은 청년들에게 혐오감을 주고 부담되지 않도록 청년들의 놀이에 끼어든다. 이로부터 심지어 노예들이 더 자유롭게 행동하고 여자들도 남자와 동등한 권리를 부여받으며, 이 같은 큰 자유의 상태에서는 심지어 개, 말, 나귀도 마음대로 뛰어다니므로 그것들에게 길을 양보해야 하는 일도 발생한다. 따라서 이러한 무제한적인 방종에서 이 전체가 이끌려 나오므로, 결과적으로 시민들의 마음은 참을성이 없고 유약한 것으로 드러나서 어쩌다 최소의 지휘권이 행사되면 화를 내게 되고 끝까지 직무를 완수하지 못한다. 이로부터 사람들은 법률을 무시하기 시작하여 분명 아무 주인이 없는 상태에 이른다. 이 지나친 방종에서 참주가 생기고 태어난다. 왜냐하면 지나치게 자유로운 인민의 자유는 노예상태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자면 기후에서든 토지에서든 신체에서든 풍족한 상태에 있을 때 지나친 것은 모두 반대의 상태로 전환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최대의 자유에서 참주가 발생하며 가장 부당하고 가혹한 노예상태가 생겨난다. 사실상 지배받지 않는 또는 야만스러운 인민에서 선출된 우두머리는 과감하고, 불순하며, 뻔뻔하고, 매우 번번이 국가에서 혜택을 추구하면서 남의 것으로나 자신의 것으로 인민의 환심을 산다.
정무관으로 재직하면서 개인들에게 동화되고자 하는 자들은 개인들과 정무관들 사이에 아무런 구분이 없도록 하는 개인들을 찬사로써 칭송하고 명예를 주어서 영예롭게 만든다. 그 결과 아버지가 아들을 두려워하고 아들은 아버지를 무시하며, 전혀 수치심이 없어져서 완전히 자유롭게 되어 시민인지 외국인인지 전혀 구별이 없게 된다. 선생은 제자를 무서워하고 그들에게 잘 보이고자 애쓰며 제자들은 선생을 멸시한다. 청년들이 노인들의 비중을 차지하고 반면 노인들은 청년들에게 혐오감을 주고 부담되지 않도록 청년들의 놀이에 끼어든다. 이로부터 심지어 노예들이 더 자유롭게 행동하고 여자들도 남자와 동등한 권리를 부여받으며, 이 같은 큰 자유의 상태에서는 심지어 개, 말, 나귀도 마음대로 뛰어다니므로 그것들에게 길을 양보해야 하는 일도 발생한다. 따라서 이러한 무제한적인 방종에서 이 전체가 이끌려 나오므로, 결과적으로 시민들의 마음은 참을성이 없고 유약한 것으로 드러나서 어쩌다 최소의 지휘권이 행사되면 화를 내게 되고 끝까지 직무를 완수하지 못한다. 이로부터 사람들은 법률을 무시하기 시작하여 분명 아무 주인이 없는 상태에 이른다. 이 지나친 방종에서 참주가 생기고 태어난다. 왜냐하면 지나치게 자유로운 인민의 자유는 노예상태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자면 기후에서든 토지에서든 신체에서든 풍족한 상태에 있을 때 지나친 것은 모두 반대의 상태로 전환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최대의 자유에서 참주가 발생하며 가장 부당하고 가혹한 노예상태가 생겨난다. 사실상 지배받지 않는 또는 야만스러운 인민에서 선출된 우두머리는 과감하고, 불순하며, 뻔뻔하고, 매우 번번이 국가에서 혜택을 추구하면서 남의 것으로나 자신의 것으로 인민의 환심을 산다.
(해설보기)
[문제3] [라]와 [마]에서 개인의 가치를 바라보는 시각의 공통점을 설명하시오. (20점)
(예시답안 A)
(예시답안 B)
※ 다음 제시문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바]
파리의 유서 깊은 공원을 산책하다 보면 개인용 철제의자들이 여기 저기 자연스럽게 놓여 있다. 공원을 산책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자리에 의자를 가지고 가서 햇볕을 쪼이거나 책을 읽거나 나무를 바라볼 수 있다.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마주보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때로 연주회 등의 행사가 있을 때 의자들은 무대 앞으로 모이기도 한다. 나는 이 공원의 이동 가능한 의자들을 바라보며 개인주의가 무엇인지를 생각한다. 정해진 자리에 여러 사람이 함께 앉을 수밖에 없는 붙박이로 설치된 벤치들과 달리 이동 가능한 개인용 의자들은 프랑스 사람들의 개인주의적 취향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 의자들은 한 자리에 고정된 벤치와 달리 사람들이 혼자 즐길 수 있게도 하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도 한다.
개인주의자의 입장에서 이상적 사회는 개인이 ①원하는 만큼 혼자 있을 수 있지만 때에 따라서는 자신들의 ②자발적 의사에 따라 다른 사람들과 자유롭게 결합할 수도 있는 사회이다. 자유롭고 능동적이며 활동적인 개인들로 이루어지는 사회, 개인의 꿈과 창의성을 최대한으로 존중하는 사회, 개인이 타고 난 저마다의 소질을 최대한으로 계발하고 그것을 통해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 그런 사회가 이상적인 사회이다. 그런 사회는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면서도, 개인이 소외되거나 고립되지 않고 결합과 연대의 가능성이 열려 있는 사회이다. 건전한 개인주의는 건강하고 정의로운 공동체의 구성과 유지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주체적 개인을 옹호한다.
파리의 유서 깊은 공원을 산책하다 보면 개인용 철제의자들이 여기 저기 자연스럽게 놓여 있다. 공원을 산책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자리에 의자를 가지고 가서 햇볕을 쪼이거나 책을 읽거나 나무를 바라볼 수 있다.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마주보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때로 연주회 등의 행사가 있을 때 의자들은 무대 앞으로 모이기도 한다. 나는 이 공원의 이동 가능한 의자들을 바라보며 개인주의가 무엇인지를 생각한다. 정해진 자리에 여러 사람이 함께 앉을 수밖에 없는 붙박이로 설치된 벤치들과 달리 이동 가능한 개인용 의자들은 프랑스 사람들의 개인주의적 취향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 의자들은 한 자리에 고정된 벤치와 달리 사람들이 혼자 즐길 수 있게도 하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도 한다.
개인주의자의 입장에서 이상적 사회는 개인이 ①원하는 만큼 혼자 있을 수 있지만 때에 따라서는 자신들의 ②자발적 의사에 따라 다른 사람들과 자유롭게 결합할 수도 있는 사회이다. 자유롭고 능동적이며 활동적인 개인들로 이루어지는 사회, 개인의 꿈과 창의성을 최대한으로 존중하는 사회, 개인이 타고 난 저마다의 소질을 최대한으로 계발하고 그것을 통해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 그런 사회가 이상적인 사회이다. 그런 사회는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면서도, 개인이 소외되거나 고립되지 않고 결합과 연대의 가능성이 열려 있는 사회이다. 건전한 개인주의는 건강하고 정의로운 공동체의 구성과 유지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주체적 개인을 옹호한다.
(해설보기)
[문제4] [바]와 다른 제시문들과의 논리적 연관성을 토대로 개인과 사회의 올바른 관계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논술하시오. (25점)
(예시답안 A)
(예시답안 B)
[문제5] 수리논술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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